'나혼자산다' 김충재 "어머니 만삭에 아버지 떠나" 눈물
- 2019. 3. 2.

'나 혼자 산다' 김충재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김충재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그로 인해 힘들었을 어머니를 언급했습니다.


이날 김충재의 어머니는 아들 집을 찾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대학원 때 대출받은 거 갚았냐"고 물어봤다. 학비를 갚고 있다는 김충재의 말에 어머니는 "학비라도 해줘야 되는데 못 해주고"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김충재는 요즘 기타를 배운다며 어머니 앞에서 연주를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김충재를 잘 쳐다보지 않고 딴청을 했다. 그러다 "아빠가 기타를 잘 쳤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이어 "네가 이제 아빠 따라 배울 때가 됐나보다 생각했다"면서 "보면 생각이 나긴 난다"고 했다.

김충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 4살때쯤 돌아가셔서"라며 "영화 속처럼 흐릿하게 몇 장면 기억난다"고 설명했답니다.

김충재는 "동생이 6월에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두 달 전인 4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만삭일 때 그런 일을 당하셨다. 사별하신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였다면 패닉이고 절망적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어머니는 겉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여인이지만, 한편으로는 강인하고 대단한 분이다"며 "항상 아들로서 부족해서 죄송한 게 많다"고 털어놨다. 김충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눈물을 훔쳤습니다.


김충재는 어머니에게 미안해 하기도. 그는 "미술의 길을 가는 게, 좋아하는 일을 고집한 게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었다. 장남이었기 때문"이라면서 "거기에 보답하는 건 지금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영상을 지켜보다 눈물을 흘린 김충재는 "딸이었으면 어땠을까. 애교도 없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효심 가득한 김충재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위로의 말을 건넸답니다.

김충재 '나 혼자 산다' 인기 업고 스피커와 전속계약 "방송+작품활동 지원"
- 2017. 9. 22.

나 혼자 산다’에서 ‘충재씨’로 인기를 얻은 디자이너 김충재에게 소속사가 생겼습니다.

22일 한 매체는 김충재가 최근 ‘스피커’와 인플루언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피커는 에스팀과 SM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든 회사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와 셀러브리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다.

스피커는 김충재의 방송 활동 전반은 매니지먼트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그의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랍니다.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 작가 기안84의 미대 후배로 등장해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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