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찬스 대신 홀로서기?…SK하이닉스 때려치우고 스타트업 창업한 최태원 딸
-2024. 3. 28

최태원 SK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28일 확인됐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최근 미국에서 ‘인테그랄헬스’라는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지난 2022년 2월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이다.

최민정씨가 창업한 인테그랄헬스는 환자의 심리건강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예일대학교 출신 의학박사 등 여러 전문가들도 합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은 심리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의료비 부담의 문제로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최씨는 이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스타트업 창업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인테그랄 헬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회원들 개개인에게 적합한 심리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뉴욕의 초대형 의료기관인 가톨릭 메디컬 파트너스와 협업하기도 했다.

최민정씨는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로 2014년 해군 장교로 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 11월 전역해 중국 투자회사에서 근무하다가 2019년 8월부터는 SK하이닉스에서 일하기 시작했답니다.

지난 2022년 2월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이후부터는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비정부기구(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봉사를 했다. 최근부터는 의료업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SK그룹이 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만큼 향후 최민정씨와의 협력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민정씨의 언니이자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씨 역시 의학 계열사인 SK바이오팜에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최태원 SK 회장 딸 최민정 해군 중위, 최전방 간 까닭은?
-2016. 3. 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자 고백과 이혼 계획을 전한 가운데 딸 최민정(24) 해군 중위는 서해 최전방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1일 "최민정 중위가 지난 1월 말 해군 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았다"라고 밝혔답니다.

2함대사령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어를 책임지는 부대로 NLL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어 항상 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요충지다. 

최 중위는 여러 척의 수상함을 거느린 전투전대장을 보좌하는 통신관을 맡아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중위는 지난 2014년 9월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말 아덴만으로 파병을 떠나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 후 한달여 만에 2함대사령부에 배치됐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2월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고 혼외자에 대해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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