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연수는 "7년 만에 다시 '미우새'에 나왔다. 오래들 하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고 피부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서장훈은 "오연수가 자기관리 끝판왕이다. 1년 내내 선크림을 바르고 히터도 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오연수는 "피부가 중요해서 이 정도는 참자고 했고 애들이 춥다고 하면 켜야죠"라면서도 "집에서도 선크림을 바른다. 자연광, 형광등에 대비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연수는 또한 "첫사랑 손지창을 만나서 이번 생은 망했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한 서장훈의 질문에 답하고 "어릴 때 일만 해서 남자를 만날 새가 없었다. 그래서 한 남자만 만난 게 망했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두 아들에게 '결혼 없이 평생 자유로운 연애'와 '첫사랑과 결혼해서 평생 살기'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어머님들께 욕 먹을 수 있지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내 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날 것 같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