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5회에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뮤지컬에 출연하게 되며 한국에 정착했다는 선예는 최근 국제 이사를 하면서 병을 얻었다고 털어놓았다.
선예는 "우리나라처럼 하나하나 다 싸주는 포장 이사가 없어서 그게 좀 힘들었다"면서 "10년 묵은 살림을 정리 좀 해야해서 그 작업이 2, 3개월 걸렸다. 정리할 게 너무 많더라. 한국 관련된 일은 남편이 교포니까 모른다. 한국말만 할 줄 안다. 또 저희가 다섯식구라 한 사람당 2개씩 이민가방을 가져갈 수 있어 캐리어만 10개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자마자 급성 신우신염에 걸렸다. 갑자기 소변을 보는데 혈뇨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